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아속역 터미널21의 PIER 21에 다시 왔어요
메뉴는 홍합밥 55바트
오징어, 새우 샐러드 79바트
살짝 데쳐서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더운 지방이라 이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두 메뉴 합쳐서 134바트(4,850원 정도) 방콕 물가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마무리로 생과일주스 30바트에 마셨는데 이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식사 후 후에이꽝 야시장을 갔는데 이름대로 진짜 꽝이었어요.
아직 관광이 정상화가 덜되서 그런지 조드페어 같은 야시장 모습은 없어요
도로가를 따라서 리어카 음식점들이 몇 개 있는 정도;; 30분 정도 둘러보다가 실망하고
구글 검색하여 실롬 야시장으로 향합니다
MRT를 타고 이동 중 실롬 야시장 리뷰를 보니 여기도 안 열었더라고요
실롬까지 갔다가 실망하고 다시 돌아올 뻔했네요;;
다행히 스쿰빗역 도착 전에 정보를 획득했기에 스쿰빗 역에서 내렸어요
소이 카우보이 엊그제 안 열었길래 망했나 싶었는데(종교 행사 때문에 안 열었던 거였네요)
한 바퀴 둘러보고 나나 플라자로 향해 봅니다(소이 카우보이는 3분의 2 정도는 열었는데 사람들이
예전만큼 많지 않고 뭔가 생기가 좀 없는 모습이었어요)
운동삼아 나나 플라자까지 걸어갔는데 후회했어요. 예전에는 쉽게 걸었던 거리인데 체감상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차라리 아속역에서 BTS 타고 나나역에 내린 뒤에 걷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비용이
10바트 중반 나올 텐데 600원 정도를 아끼자고 이렇게 걷는 건 체력과 시간의 낭비 같아요.
숙소로 돌아와서 마무리는 창 맥주로 해줍니다. 커피맛나는 맥주라고 해서 사봤는데 맛있네요!
커피도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을 듯합니다! 큰 거 한 캔 다 마시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꿈나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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