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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10

육체 노동자의 소소한 일상 요즘 느끼는 점을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일식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처음보다 다리 아픈건 많이 적응 되었어요.하지만 일을 하고 있다보면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가 싶어요.내 인생의 발전과는 상관도가 정말 떨어지는 단순 노동을 시간의 압박을 받으며 하고 있어요.아마도 호주나 캐나다로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나라의 여유로운 삶이 부러워서 가고 싶었던건데,장거리 출퇴근을 해가며 일을 하다보니 제가 원하는 것을 조금씩 더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내가 원하는건 출퇴근 없이 자유롭게 하고싶은 일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에요. 호주나 캐나다에서의 삶보다 이것을 더 원해요. 출근 시간 지하철의 많은 사람들도 곤욕이고, 패딩을 입어서 더운데 전철안의 난방은 너무도 빵빵하여 땀이 나는 환경도 적응하기.. 2017. 12. 16.
요리사로 산다는 것은 - 이상과 현실 사이 근래에 일식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비추!! 요리를 좋아하고 호주든 캐나다든 영주권까지의 이점도 있기에 몇 달 경력을 쌓기 위해서 배우고 있는데요, 정말 비추합니다. 참고로 호주는 요리학교 저렴한 비용으로 다니면서 영주권 도전 가능(2018년부터 좀 더 문이 좁아지기는 하지만 아직 가능. 호주 시급이 높기에 학비와 생활비까지 벌면서 다니는 것도 가능합니다. 캐나다는 요리 학교 비용만 놓고보면 호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편인데요, 수업이 호주만큼 여유롭지가 않습니다. 또한 요리사의 시급과 대우가 호주만 못하기에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어도 학비는 못 벌어요.호주 요리 학교를 내년에 가려고 마음먹고 요리를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양식을 해야하는데 일식을 하는 이.. 2017. 12. 8.
호주와 캐나다 개념없는 구인광고 구인 광고 올리시는 분들! 제발 좀 기본적인 매너는 지킵시다. 본인들은 해당 경력에 대해 '손이 빨랐으면 좋겠다. 영어가 어느 정도 되면 좋겠다. 체력이 좋았으면 좋겠다.' 등등의 요구조건을 명시하면서 왜?!시급도 명시 안하고,일하는 시간도 명시 안하고,심지어는 하는 일에 대해서 명시하지 않은 초딩글들 많습니다.자신들이 원하는 노동 인력이 있다면,노동자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있을 거라 생각 안하나요?근무 시간이라도 알아야 자신의 스케줄과 맞춰보고 지원을 할거 아닌가요?급여는 당연히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최저시급으로 고용하려는악덕 고용주들 때문에 젊은이들이 노동착취 당하는 현실에 그들의 면상에 가래침을 한되박 뱉어주고 싶은 심정이네요.그리고 제발 일하는 사람들 12시간씩 업장에 잡아 .. 2017. 11. 7.
이주공사의 실체 - 우웩 전체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다수의 업체들이 하고있는 짓거리들 때문에 기분이 좀 더럽다.최근에 캐나다 및 호주의 이주공사 업체들과 몇 차례 면담을 진행하였다. 우선 캐나다 업체 1 - LMIA를 지원해줄 수 있는 업체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광고한다. 연락해보면 광고는 광고일 뿐이고 광고에서 보도 못한 업체와 지역을 얘기하면서 돈을 1,200만원 가량을 내야 한다고 한다. 솔직히 이돈에서 1~2백만원 더 보태면 컬리지 1년 갈 수 있다. 그냥 컬리지 1년 과정 하고 주정부이민 도전하는게 훨씬 이득이 되는 선택이다. 대신 아이엘츠 6.0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하지만 솔직히 아이엘츠 6.0 수준도 안되는 영어실력이라면 아직은 해외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어 안되는 상태로 나가면 dog.. 2017. 11. 2.
캐나다 이민을 까는 Stupid 사람들에게 한마디 캐나다 이민이 쉬워진다고, 3년간 100만명 수용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관련된 댓글들 읽다보니 아주 가관이 아니더라. 우선, 이민에서의 가장 핵심은 언어이다. 해당 국가의 언어가 밑받침되지 못하면 제대로된 일자리 구하기도 어렵고 사업적으로 성공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댓글다는 한심한 인간들 대부분이 자신들 언어가 부족해서 주류 사회에 편입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고려하지도 않고 해당 국가를 비난만 하고 있다. 명확하게 말한다. 당신의 해당 국가에서의 경험이 ugly한 이유 중 80프로 이상은 당신의 Tongue과 Brain이 ugly하기 때문이라고.인종차별에 대해서도 말이 많던데.. 캐나다 인종차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 않은 나라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동남아 사람들에게 더 심하다고 생각.. 2017. 11. 2.
캐나다 영주권 vs 호주 영주권 영주권 취득의 난이도 관점에서 쓴 글이다.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호주는 2017년 4월 19일에 457비자를 폐지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에 영주권 취득까지의 과정이 더 어려워졌다. 특히 요리 분야로 취업과 영주권까지의 과정을 노렸다면 더 충격이 클 것이다. 기존 에는 cook 포지션의 스폰서만 얻게되면 어떻게든 영주권까지 갈 확률이 높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457비자의 새로운 버전인 TSS비자로 변경되어 진행할 시에 chef로 4년 비자(Medium Term Stream)을 받고 3년 경력을 쌓은 뒤에 영주 비자로 진행할 수 있다.2년 비자는 이후 2년을 더 연장하여 4년까지 일은 할 수 있지만 영주권 신청은 불가하다.위와 비슷한 직업군으로 Tiler, Motor Mechanic, Carpenter 등이.. 2017. 10. 27.
캐나다 영주권을 얻는 5가지 방법 정리 1. 캐나다 영주권자와 결혼한다. 가장 빠르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 단 본인의 외모나 언어구사력 정도가 크게 작용함. 여성이 유리. 남성은 가뭄에 콩나듯. 2. 2년제 컬리지 or 4년 학사과정 유학을 한다. 1년제도 가능, 석사도 가능. 비용대비 효율을 추구하려면 1년과정 알버타로 갈 것. 다만 알버타에서 29개 전공 블락한거는 피해야 함.4년제는 돈 많이 깨짐. 한국에서 4년제 나왔다면 비추. 석사도 돈 많이 깨짐 하지만 컬리지나 학사보다 점수면에서 유리함.2년제가 졸업 후 3년 워킹퍼밋이 나오기에 활용성이 높은데, 이것도 싱글 기준 5천~7천까지 비용소요 예상해야 함. 3. LMIA 특정 기술(약간의 요리, 건축 등)이 있다면 캐나다에 있는 고용주에게 LMIA지원을 받고 출국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2017. 10. 13.
알버타 vs 매니토바 vs 사스카츄완 내년 9월 캐나다로 가기 위해 학교와 전공을 찾는 중이다. 가장 살고 싶은 도시는 벤쿠버, 그 중에서도 빅토리아 아일랜드이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야 하기에 일단은 제외한다. 두 번째는 토론토이지만 이 지역 역시도 영주권을 얻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제외한다. 그렇다면, 2017년 10월 9일인 현재 시점에서 가장 영주권을 얻기에 유력한 도시는? 내 기준으로는 알버타, 사스카츄완, 매니토바라고 생각한다. 동부의 뉴브런스위크와 노바스코샤 등지가 있지만 이 지역은 아직 파일럿 운영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1년은 지나야 그 윤곽이 제대로 보일 것이다. 위 세 지역의 장단점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매니토바의 가장 큰 장점은 유학 후에 매니토바 지역에서 취업을 하여 일을 하면 학비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2017. 10. 9.
캐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사진 대방출 - 1부 작년에 찍은 사진 공유합니다.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까지 한 달 동안 여행을 했는데요, 오늘은 빅토리아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볼게요.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어떤 분위기인지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도착을 했네요. 빅토리아 시내의 모습이에요. 2층버스,,, 캐나다에서는 한 번도 못타봤네요. 빅토리아 내의 대형 쇼핑몰인데요, 일 년이 지난 뒤라 이름을 잊어버렸어요;;;ㅜㅜ 빅토리아 여행의 꽃! '부차트 가든'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부차트 가든이 빅토리아에서 제일 좋았어요! 마지막 사진은 부차트 가든의 하이라이트라서 큰 사이즈로 넣었어요. 사실 사진들이 다 대용량이라 티스토리에 올리기에는 불편하네요. 지금 넣은 사진들도 로딩시에 시간 많이 잡아먹을까봐 걱정도 되고요. .. 2017.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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