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안 하던 외식업체의 육체노동자 생활을 청산하고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잠이 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이보다 행복할 순 없는 삶이다.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유투브와 다음 카페의 관심 분야들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출퇴근 관련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회사에 도착하기까지 대략 2시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데(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겠다. 나의 경우는 수도권 외곽이라 서울 중심으로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4시간~5시간 정도가 된다. 차라리 이 시간에 개인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더 큰 이익이지 않을까?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다.
요즘 관심 있는 분야는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트레이딩이다.
파이썬을 이용한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하며 조금씩 살을 더해가는 중이다. 내가 쓰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상용화해보고 싶은 욕구도 있다. 작년에 유니티로 한 달 만에 게임을 만들어 구글 마켓에 올린 경험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디게임이 그러하듯이 유의미한 수익이 나지는 않았다. 희안하게도 그 이후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그리 즐겁지 않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게임은 잠시 접어두고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략 한 달 정도를 개발 기간으로 잡고 있으며 완성되면 테스트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다.
일을 하지 않기에 좋은점 또 한가지는 매 식사시간마다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이 볼 때는 아침을 제외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으며 한 편씩 총 두 편을 본다. 그 시간들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결론은 출퇴근을 하지 않고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면 궂이 장시간 일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를 압박하는 꼰대같은 상사와 뒷담화하기 좋아하는 정신상태 미숙한 동료들에게 'Fuck You!'를 날리고 나만의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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