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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

파타야에서 4,400원으로 3가지 메인 메뉴 먹기 - 최고 가성비 pier21

by 태국사랑 욜로대장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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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pier21 리뷰를 했으니 이번에는 파타야 pier21에 왔습니다. 규모는 아속역에 있는 터미널21 보다 파타야에 있는 터미널 21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파타야 터미널21 중심부에 있는 에펠탑
조명이 아름다운 에펠탑의 모습
터미널21 입구 전경
날이 우중충하니 pier21에서 밥 먹기 좋은 날씨네요

터미널21 입구입니다. 썽태우를 이용하실 경우 1번 갈아타야 됩니다. 소요된 교통비 : 썽태우 10바트*2

2층은 도쿄 컨셉
터미널21은 각 층마다 독특한 국가의 컨셉을 가지고 있어요

파타야 터미널21은 층마다 각 나라의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게 특징이에요.

일본의 전등 이미지
일본의 풍경과 현대식 인테이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음

층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 찍으면 아름다운 색감으로 나와서 좋고요!

3층에서 바라본 터미널21 전체 전경
이런 구도를 좋아해요. 왠지 전체를 한눈에 보면서 조화를 찾아볼 수 있는 느낌이라서

저의 목적은 Pier21에서 맛집 부수기니까 쉬지 않고 제일 꼭대기층까지 올라가 줍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pier21
2년만에 와본 pier21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착했어요. 역시나 저처럼 가성비 좋아하는 로컬과 관광객들이 많군요!

pier21식권 카드 충전하는 곳
다행히 계산대에 사람이 없어서 신속하게 카드에 300바트 충전을 합니다.

이곳에서 쿨하게 5백바트짜리 지폐를 주면서 300을 본토 발음으로 말해줍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발음이 좋았던 건지 한 번에 알아듣고 충전해주네요~

pier21 푸드코트의 모습
메뉴 고르기 힘드실 때는 1~3번 중에 하나씩 고르면서 지나가시면 되요~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어슬렁거리며 3가지 메뉴 조합을 맞추기 위해 한 바퀴 돌아봅니다.

태국식 국수 3종류
내가 좋아하는 태국식 국수 2번 메뉴

2번 메뉴 당첨. 제가 좋아하는 국수입니다. 다만 좌측 하단에 들어간 게 소 혀 같은데 이거 못 먹습니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도저히 적응 안 되는 식감이에요;

3가지메뉴를 한번에 가져옴
여러번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3가지 메뉴를 동시에 시켜서 가져왔어요

메뉴는 이렇게 3가지를 시켰어요. 국수와 오므라이스 그리고 돼지고기 바비큐입니다.

가격표 영수증 3가지
이렇게 먹어도 125바트 only

이렇게 해서 단돈 125바트(한화 4,400원)입니다. 3가지 메뉴를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혜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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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수에 고추 다대기 올림
고수와 고추다대기는 사랑입니다

태국 국수에 고추 다대기 한 스푼~

태국식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안에는 그냥 밥이네요
보쌈 느낌의 태국 돼지고기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으니 단짠단짠한 맛이 아주 밥이랑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 바비큐, 우리나라 보쌈 느낌이네요!

오므라이스 단면
안에는 그냥 흰밥 볶은거에요. 이 가격에 큰 기대하긴 어렵겠죠.

 

후식 모카 아이스 영수증
모카 아이스가 단돈 35바트라니~!

후식으로 모카 아이스를 35바트에 플렉스 해줍니다!

생과일 주스 3가지 메뉴
생과일 주스 25바트라는 가격에 바로 후회를 한다;

모카 아이스 들고 가다가 10바트 더 저렴한 과일 주스에 저의 선택을 1분 만에 후회합니다.

생과일 주스 매대 사진
방콕처럼 생과일 주스가 많이 팔리는것 같진 않네요

이렇게 방콕 pier21에 이어서 파타야 pier21에서 가성비 한 끼 식사를 마치고 마사지받으러 다시 출발합니다. 파타야에선 1일 1 마사지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발마사지 가격이 보통 1시간 100바트에서 150바트 사이거든요.  오일 마사지는 보통 200바트~300바트 사이라 가성비로는 별로입니다. 미끄덩거리는 상태로 땀 흘리는 느낌이 싫기도 해서요.

 

- Pier21 느낀 점

1. 사람이 많다.

2. 가격이 아속역 pier21보다 저렴하다.

3. 셀프 클리닝 문화 정착이 덜 돼있다. (방콕은 다 먹은 접시는 식기함에 반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지만 파타야는 인건비 때문인지 아직은 그런 문화가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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