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가성비 시설 깔끔 마시지 추천(라오스 여행중 가장 만족스런!)

- 라오스 여행 중 받은 마사지 중에서 최고로 만족한 가성비 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 가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 친절하게 모델이 되어준다!

루앙프라방의 마사지 가격은 6만낍~10만낍(대략 6천원~1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격 위주로 선택하다 보니 6만낍짜리 라오 마사지하는 곳을 다녔었는데요. 시설이 별로이거나 마사지 실력이 별로이거나 아니면 둘 다 별로이거나 이런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라오스가 태국보다는 마사지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걸 감안하고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설이 말도 안되게 일반 허름한 가정집에 매트리스 몇 개만 깔아 두고(심지어 세탁도 제대로 안된) 마사지를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미소도 아름답고 마음씨도 아름다운 마사지사

메콩강 주변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 이곳인데요, Lao discovery spa라고 되어 있지만 구글 검색에는 Lao discovery tours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투어 예약과 운영을 하던 곳인 것 같은데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마사지업으로 전향한 것 같아요. 바로 옆집이 유명한 Jamine massage입니다. 아무래도 옆집에서 마사지 장사 잘되는 것 보고 이곳도 업종을 바꾼 듯합니다.

60분 7만낍부터 마사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아이러니한게 90분은 할인이 있는데 120분은 할인이 안 된 금액이다;

가격은 7만낍으로 최저가 6만낍보다 1만낍 비싼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설과 실력만 좋다면야 1만낍 정도 차이는 충분히 지불할만합니다!

호텔 방으로 쓰던 곳을 마사지 룸으로 쓰고 있다

시설은 호텔 방으로 쓰던 곳을 그대로 마사지 룸으로 쓰고 있기에 깔끔합니다. 욕실도 딸려 있어서 오일 마사지받은 후에 찜찜하신 분들은 바로 샤워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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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오 마사지 한 시간 코스를 받았는데요 몸무게 40kg 초반대의 마사지사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힘도 적당하고 압도 딱 좋아서 오랜만에 뭉친 근육들 제대로 풀어준 느낌이에요. 중간에 야몽?같은 크림으로 등판 전체를 문대 줬는데 뜨끈뜨끈하면서도 시원하게 올라오는 와중에 근육들을 눌러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우측 어깨가 살짝 안 좋은지라 끝나기 10분 전쯤에는 어깨에만 크림 발라서 계속 마사지받을 수 있었어요.

구글 검색으로 마사지 업체들 찾다 보면 코로나 2년의 공백 때문인지 예전에는 잘하던 곳이지만 많이 실망한 후기들이 최근에 보이고 그러던데요. 이곳은 구글 검색에도 나오지 않는 로컬 업체를 직접 받아보며 검증한 곳이기에 믿고 여러 번 더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사지사들도 10명 정도 있고 남자 마사지사 한 명 있는데 다들 친절해요. 대부분 젊은 층이고 영어는 다소 안 통하는 편이에요. 시원한 물 좀 한잔 달라고 했더니 우왕좌왕하면서 차를 끓이려고 하기에 번역기 어플 돌려서 차가운 물 간신히 얻어 마실 수 있었어요.  저는 남자 마사지사 붙여주려 하기에 거부하고 바꿔달라고 했어요. 남자 손길은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마사지받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힘 좋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엄청 세게 받는 편이 아니라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lao discovery tours를 치면 이 마사지샵이 나온다

위치는 구글 지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세요. Jamine massage 치시면 바로 옆집이니까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한 낮의 뜨거움 아래에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는 루앙프라방 마사지샵 거리 풍경

마사지 가게 주변 모습입니다. 대낮이라 사람이 없고 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녁 시간 되면 나이트 마켓 푸드코트 중심으로 사람들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낮에는 투어 다니느라 외곽으로 많이 빠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이상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중 가장 추천할만한 마사지 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

태국 파타야 최고의 가성비 마사지샵은 이 곳